태풍 '링링'이 수도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3~4시간 정도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, 비보다는 바람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팀 정혜윤 기자와 함께 태풍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 <br /> <br />태풍이 충남에서 경기도로 더 올라온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링링'이 시속 40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시간 충남 서해안을 지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 서해안으로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충남 북부 서해안, 그리고 경기도, 서울 지역이 태풍의 가장 강한 영향을 받는 지역이 될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이 보통 이 정도 위치까지 올라오면 세력이 크게 약해지는데, '링링'은 세력이 어느 정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링링은 무척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중형급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고, 중심 부근에는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로 올라왔던 쁘라삐룬이나 곤파스보다 훨씬 강합니다. <br /> <br />서해 수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세력이 크게 약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황해도에 상륙하기 전까지는 계속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의 앞으로의 시간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은 서해를 따라 빠르게 북상해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등 수도권에 가장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이후 오후 3시쯤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전망인데, 태풍의 오른쪽, 위험반원에 드는 수도권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가 최대 고비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이후 북한을 관통해 이동하겠고 자정쯤 북한 강계 북쪽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향 반경이 380km에 달한다고 하는데, 여전히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륙은 아직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이 황해도로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쪽 먼바다는 태풍특보가 풍랑경보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한에 상륙하며 북동진하게 되면 세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내륙도 오늘 저녁부터는 남부지방부터 점차 태풍특보가 해제되거나 변경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이 강한 태풍이죠? 바람이 어느 정도나 강하게 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71158323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